지난해 임산물생산액이 전년(7조8159억원)보다 6.7% 증가한 8조3378억원으로 8조원을 돌파했다.
단기임산물 생산액은 전년 대비 3.3% 늘었다.
산림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5년 임산물 생산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임산물 생산조사는 주요 14종 147개 품목의 임산물 생산량과 생산액을 조사해 각종 임업정책 수립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전국 임가를 대상으로 한 표본조사(5개 품목), 행정조사(25개 품목), 전수조사(117개 품목)로 진행했다.
조사 결과 생산액은 크게 △단기소득임산물(2조9928억원) △토석(2조7369억원) △순임목(2조1405억원) △용재(4676억원) 등이었다.
지난해 버섯류 생산액(2441억원)이 전년보다 19.5% 증가한 것을 비롯해 조경재(7360억원·15.4%↑), 약용식물(5622억원·10.1%↑), 산나물(3832억원·3.7%↑) 등의 생산액이 늘었고 수실류(7246억원·15.7%↓)는 감소했다.
지역별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액은 경상북도가 6411억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가장 높았다.
이어 △강원도(4324억원) △전라북도(4082억원) △전라남도(3207억원) △충청남도(3168억 원) 등의 순이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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