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497.41

  • 42.93
  • 1.75%
코스닥

689.71

  • 13.87
  • 2.05%
1/3

[특징주]'사상 최고가' 삼성전자, 상승폭 확대…161만7000원

관련종목

2024-12-03 13:44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 박상재 기자 ] 삼성전자가 18일 사상 최고가를 높이고 있다.

    이날 오후 1시29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5만1000원(3.26%) 뛴 161만7000원으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종전 사상 최고가는 2013년 1월 3일 기록한 158만4000원이다.

    이날 삼성전자 주가는 156만7000원으로 거래를 시작한 뒤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스마트폰 '갤럭시노트7'에 대한 기대와 양호한 수급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 매수상위에는 맥쿼리와 CS증권 등 외국계 증권사가 이름을 올리고 있다.

    이승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에 대한 시장 분위기가 굉장히 좋다"며 "경쟁사보다 앞선 출시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양호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삼성전자가 180만원까지 오를 것으로 봤다.

    지난 6일부터 예약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노트7은 전날까지 약 35만대가 팔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갤럭시S7 예약 판매량(10만대)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것이다.

    지배구조 개편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 상승 요인 중 하나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삼성그룹의 사업구조 개편이 속도를 낼 것"이라며 "삼성중공업 유상증자,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장 등이 마무리되면 삼성전자 분할에 대한 기대가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상재 한경닷컴 기자 sangja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