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먼디파마는 안국약품과 천식치료제 ‘플루티폼 흡입제’의 공동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발표했다. 계약에 따라 한국먼디파마과 안국약품은 각각 종합병원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영업·마케팅을 한다.
플루티폼은 항염증 효과를 보이는 흡입용 스테로이드인 ‘플루티카손’과 빠르게 기관지를 확장하는 ‘포르모테롤’ 등 두 가지 성분을 하나의 흡입기에 담은 천식치료제다. 흡입기에 부착된 용량표시기를 통해 환자들이 약물을 흡입할 때 적정 용량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어진 안국약품 부회장은 “시네츄라, 애니코프 등 자체 개발한 신약을 기반으로 호흡기 시장에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안국약품과 플루티폼의 우수한 제품력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