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주년 광복절을 맞아 독도를 찾는 나경원 새누리당 의원은 14일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우리 영토를 방문하는게 왜 문제가 되나"라며 "어이가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나 의원은 이날 독도 방문에 대해 "대한민국 국회의원으로서 통상적인 의정 활동의 하나"라며 "우리 영토를 방문해 경비대를 격려하는데 왜 문제가 되냐"고 말했다.
또 "일본이 과민하게 반응하는 것을 도대체 이해할 수 없고, 어이가 없다"며 "방문을 통해 시설을 점검하고 생활에 어려움은 없는지 등을 살필 것"이라고 말했다.
나 의원이 단장으로 있는 '국회 독도방문단' 소속 의원들은 오는 독도를 방문할 예정이다. 이들은 독도 경비대를 찾아 대원들을 격려하고 섬의 시설과 해양 생태 등을 둘러본다.
독도방문단에는 박명재·성일종·강효상·김성태(비례)·이종명·윤종필 새누리당 의원과 김종민·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장정숙 국민의당 의원 등이 참여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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