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휴양지인 후아힌에서 두 번에 걸쳐 폭탄이 터져 최소 11명이 사상자가 발생했다.
태국 경찰은 11일(현지시간) 밤 10시경 첫 번째 폭탄이 터졌고 20분 후에 두 번째 폭탄이 터졌다고 밝혔다. 두 번째 폭발로 태국 여성 한명이 사망하고 10명 이상의 외국인이 다쳤다.
후아힌은 태국 수도 방콕에서 남서쪽으로 124마일 떨어진 곳으로 태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휴양지다.
폭탄 테러범은 외국인 관광객을 목표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태국 경찰은 밝혔다.
사메르 여삼란 후아힌 경찰차장은 “폭탄이 터진 곳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사람들이 바와 레스토랑을 떠날 시간 즈음에 폭발이 발생했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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