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중학생의 꿈과 미래를 위해 9월부터 시행 예정
인제대학교(총장 차인준)가 8일 김해 아이스퀘어호텔에서 중학생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올 2학기 자유학기제 운영을 위한 이 날 워크숍에는 인제대 차인준 총장, 이행 교학부총장, 김태구 PRIME 사업단장을 비롯한 자유학기제 참여 학부(과) 교수, 직원, 조교 등 60여 명이 참여했다.
백성혜 한국교원대학교 교수가 ‘자유학기제의 의미와 문제점, 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이영준 교수가 ‘자유학기제 실행을 위한 학생 축전 개최 방안’ 특강으로 자유학기제 운영에 대한 정보를 나눴다.
인제대 응용수학과의 김향숙 교수는 ‘자유학기제 사업 추진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자유학기제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인제대는 2016년 2학기부터 중학생 대상 자유학기제를 시행할 예정이다. 인제대와 백병원을 포함한 지역 산업체, 연구소에서 최대 9300여 명의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꿈과 끼를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차 인제대 총장은 “인제대는 오래전부터 중·고등학생들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활동해 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로 2학기부터 자유학기제 시행을 본격화해 가장 체계적으로 운영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자유학기제 시행에 참여한 지역 중학생이 다양한 전공의 연구실 투어, 산업체 탐방 등으로 미래 전공분야를 미리 알아보고, 꿈을 이루기 위한 학업계획을 수립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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