잇츠스킨은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14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2% 감소했다고 9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619억원으로 5.5%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7.4% 줄어든 10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영업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광고선전비 등 판관비 증가를 꼽았다. 광고모델인 김연아를 기용해 TV 광고 등을 적극 집행, 관련 비용 부담이 커졌다는 설명이다.
잇츠스킨은 "장기적으로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제품 시대의 도래를 앞두고 브랜드 파워를 제고하기 위해 광고선전비를 집중적으로 투자했기 때문"이라며 "결과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올라가고 국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3분기부터는 잇츠스킨이 중국 국가식품의약품감독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취득한 제품 19개가 본격적으로 기업 대 소비자 간 거래(B2C)몰과 드럭스토어에 직수출 된다고 덧붙였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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