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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프스, 19번째 금메달…남자 계영서 녹슬지 않은 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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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우 기자 ] 돌아온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31·미국·사진)가 개인 통산 19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펠프스는 8일 오전(한국시간) 남자 계영(4×100m) 결승에서 카엘렙 드레셀, 라이언 헬드, 네이선 에이드리언과 한 팀을 이뤄 3분09초92의 기록으로 미국팀에 금메달을 안겼다.

2000년 시드니올림픽 이후 5회 연속 올림픽에 출전한 펠프스는 이날 금메달 한 개를 추가해 개인 통산 올림픽 메달 기록도 23개(금19·은2·동2)로 늘렸다. 2012년 런던올림픽 이후 은퇴를 선언한 펠프스는 2014년 4월 현역 복귀를 선언, 전성기 못지않은 실력을 과시하며 리우올림픽 미국 수영대표팀에 합류했다.

이선우 기자 seonwoo_le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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