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제공량 다 쓰면 전화 수신만 가능
월 1만8000원·2만2000원
부모님 전담 고객센터 운영
KT의 알뜰폰 계열사인 KT M모바일은 기본제공 금액을 다 쓰면 추가 과금이 되지 않는 '안심 차단 요금제'를 8일 선보였다.
이 요금제는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다. 기본제공량을 모두 소진할 경우 전화수신만 가능하다. 추가 사용을 원한다면 080-550-0114로 전화해 충전할 수 있다.
'M 안심차단 18 요금제'는 월 1만8000원(부가가치세 별도)에 2만원어치 기본제공량을 제공한다. 통화는 1초당 2.5원, 데이터는 1메가바이트(MB)당 20.48원, 문자는 1건당 15원의 요율로 차감된다. 통화만 이용 시 최대 133분, 데이터만 이용 시 최대 970MB를 쓸 수 있는 수준이다. 'M 안심차단 22 요금제'는 월 2만2000원에 2만5000원어치 기본제공량을 준다.
전용태 KT M모바일 사업운영본부장은 "추가 과금으로 인한 불안함 없이 통화하고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심 차단 요금제를 출시했다"고 말했다.
KT M모바일은 이와 함께 노년층만을 전담으로 상담하는 '부모님 전담 고객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M모바일 및 알뜰폰 통신 상품의 정보 뿐 아니라 병원, 길안내 등 생활 정보도 함께 제공한다. 상담원의 어투와 음성크기, 말 빠르기를 노년층에 최적화하고 쉬운 용어로 통신 상품을 상세하게 설명하는 게 특징이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open@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