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19대 한정 예약판매 시작…44만9000원
이달 19일 출시
SK텔레콤은 빅뱅의 데뷔 10주년을 기념해 스마트빔 신제품 'UO스마트빔레이저NX'의 빅뱅 10 에디션을 오는 19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빅뱅 10 에디션의 예약 판매는 이날부터 빅뱅 10주년 기념 전시장에서 819대 한정으로 진행된다. 가격은 44만9000원이다.
빅뱅 10 에디션은 빅뱅 10주년 로고와 빅뱅의 다섯 멤버를 상징하는 5선이 적용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레이저와 발광다이오드(LED)의 하이브리드 광원을 적용해 풍부한 색 표현과 선명함을 자랑한다. 최대 200루멘의 밝기와 고화질(HD)급 해상도를 구현한다.
마이크로 SD카드의 영상 재생, 자체 플레이 버튼, 리모콘 앱(응용프로그램) 등을 제공해 휴대폰과 연결하지 않고도 사용할 수 있다. 큐브형 디자인과 무선연결 지원 등 기존 스마트빔레이저의 장점은 그대로 유지했다.
SK텔레콤은 영화 '빅뱅 메이드'와 빅뱅 멤버들의 데뷔 10주년 기념 미공개 인터뷰 영상을 SD카드에 담아 스마트빔 전용 콘텐츠로 독점 제공할 예정이다. 또 이날부터 성수동에서 진행되는 빅뱅 데뷔 10주년 기념 전시 'BIGBANG 10 THE EXHIBITION : ATOZ'와의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다. 빅뱅 멤버들의 연습 영상들을 보여주는 전시 파트에 빅뱅 10 에디션이 사용된다.
SK텔레콤은 '스마트빔2'와 스마트스피커인 '큐브 스피커S'도 빅뱅10 에디션으로 선정해 전시회에서 판매한다. 가격은 각각 32만9000원, 7만원이다.
김성한 SK텔레콤 디바이스 기획본부장은 "빅뱅의 데뷔 10주년 기념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30~40대 남성 중심이었던 스마트빔 고객을 젊은 여성 층으로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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