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대표적 선용품업체 소개, 주요 취급품목 등 수록
영문으로 제작, 국내.외 선주사와 국제 선용품단체 등에 배포
한국선용품산업협회(회장 김영득)는 부산항 선용품 역사상 처음으로 선용품 “통합 카탈로그(BUSAN MARINE STORE GUIDE BOOK FIRST EDITION)”를 제작해 국내?외 선주사와 국제선용품단체 등에 배포한다고 3일 발표했다.
이 카탈로그는 김영득 회장의 인사와 부산지역의 대표적인 선용품업체 43개사의 회사 소개와 주요 취급선용품 안내, 카탈로그 제작에 참여한 기관, 단체의 소개 등 모두 95페이지로 구성됐다.
이번에 우리나라 선용품의 우수성을 세계 각국에 알리고, 국제경쟁력을 높여 나감으로서 새로운 고객의 발굴과 해외시장의 개척을 위해, 부산 선용품업체를 중심으로 일반선용품, 기부속·기자재, 선식류, 면세 기호품 등을 아우르는 영문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지금까지는 선용품업체 자체적으로 개별 카탈로그를 제작?배포돼 왔으나, 선용품산업의 전체업종을 아우르는 특화된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하게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동안 선용품산업협회는 산업통상자원부, 부산광역시, 부산테크노파크 등과 공동으로 선용품산업 ‘통합 카탈로그’를 제작하기로 MOU를 체결하고, 선용품산업의 업종분류, 참여업체 선정 등 카탈로그 제작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선용품협회는 통합 카탈로그를 국내?외 선박회사와 세계 선용품협회, 국제선용품 단체 등 많은 선용품관계자들에게 배포해 우리나라 선용품의 질적 우수성을 전 세계에 알리고, 카탈로그에 수록된 선용품을 보다 편리하고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홍보 할 계획이다.
김영득 회장은 “이번 통합 카탈로그가 우리나라 선용품산업의 성장은 물론 선용품업체의 마케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그 동안 통합 카탈로그 제작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준 관계기관 및 단체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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