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태윤 산업부 기자)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으로 삼성전자를 제치고 CJ제일제당이 1위를 차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전국 4년제 대학(원)에 재학,휴학중인 남녀 대학생 1003명을 대상으로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조사’를 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입사하고 싶은 기업 으로 CJ제일제당을 꼽아 삼성전자를 제쳤다고 밝혔다. 이는 잡코리아가 대학생 입사 선호도 조사를 시작한 2002년 이래 처음으로 삼성전자가 2위로 밀려난 것이다. 이어 한국전력공사,아모레퍼시픽,아시아나항공,대한항공,KT,한국토지주택공사,SK텔레콤,NH농협은행 등이 10위권을 차지했다. 10위권에 공기업이 두곳을 차지한 것이 눈에띈다. 올해 조사는 남학생 476명과 여학생 527명 등 모두 1003명이 참여했다.
하지만, 남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복수응답)으로는 ‘삼성전자’가 응답률 15.3%로 1위에 올랐다.
다음으로 ‘한국전력공사’가 14.9%로 2위를 차지했다. 이외에는 △3위 KT (10.1%) △4위 SK텔레콤 (9.7%) △위 CJ제일제당 (9.0%) △6위 현대자동차 (8.2%) △7위 기아자동차 (8.0%) △8위 한국가스공사(7.6%) △9위 한국토지주택공사(7.1%) △10위 LG전자 (6.9%) 순으로 집계됐다. 삼성전자는 작년(1위)에 이어 남학생 취업선호기업 1위를 유지했고, 현대자동차는 작년 남학생 선호기업 2위였으나 올해 6위로 밀려났다. 한국전력공사는 작년 남학생 선호기업 3위 였으나 올해 한 단계 높아진 2위를 차지했다.
반면,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CJ제일제당’으로 응답률 17.8%로 1위에 올랐다. 작년 조사(여학생 1위)에 이어 2년 연속으로 여학생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는 ‘아모레퍼시픽’이 응답률 15.9%로 2위에 올랐다. 이어 △3위 아시아나항공 (14.0%) △4위 대한항공 (12.3%) △5위 삼성전자 (12.0%) △6위 한국전력공사(10.2%) △7위 호텔롯데(10.1%) △8위 NH농협은행(8.2%) △9위 한국토지주택공사 (8.0%) △10위 이마트(6.5%) 순으로 집계됐다. 올해 여학생 취업 선호 기업 3위, 4위, 5위를 차지한 아사아나항공, 대한항공, 삼성전자는 여전히 여학생들에게 높은 취업선호도를 보였지만 작년보다는 한 단계씩 밀려났고(작년 2위, 3위, 4위), 아모레퍼시픽이 새롭게 순위권에 들면서 취업선호 기업 2위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전공계열별로도 취업하고 싶은 기업이 다소 차이를 보였다. 인문계 대학생들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 CJ제일제당(20.4%)을 꼽았고, 이어 아시아나항공(17.6%) 아모레퍼시픽(14.5%) 순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이공계 대학생들은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로 한국전력공사(14.9%)를 꼽았다. 이어 삼성전자(14.6%), SK텔레콤(10.4%) 현대자동차(8.5%)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많았다. 경상계열 대학생들 중에는 ‘삼성전자’과 ‘한국전력공사’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가 12.6%로 가장 많았고, 이어 틘際뮷蚌쳬?12.1%)과 한국토지주택공사(12.1%)에 취업하고 싶다고 답했다. 예체능계 대학생들은 아모레퍼시픽에 취업하고 싶다는 대학생이 22.3%로 가장 많았고, 이어 CJ제일제당(20.4%) 삼성전자(13.6%) 순으로 답했다.
대학생들의 선호기업에 가장 큰 영향을 준 요인은 ‘연봉’보다 ‘복지와 근무환경’이었다. 대학생들에게 ‘취업하고 싶은 기업 선정에 가장 영향을 준 요인은 무엇인가’를 복수응답으로 조사한 결과, ‘기업이 시행하고 있는 복지제도 및 근무환경’을 꼽은 대학생이 응답률 48.8%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기업 대표의 이미지(45.9%)’, ‘연봉수준(42.1%)’을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다. 이외에는 △기업문화(16.3%) △선후배 지인을 통해 들은 소문(15.6%) △언론기사를 통해 접한 기업소식(12.6%) △기업의 제품 및 서비스 체험 경험(11.3%) 순으로 집계됐다. (끝) /true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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