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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현대엘리베이터, 승강기 신규 설치부문 10년 연속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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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은 기자 ] 현대엘리베이터(대표 장병우·사진)는 1984년 설립돼 지난 32년간 부단한 노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갖춘 승강기 회사로 성장했다. 올 상반기 기준으로 한국 승강기 시장에서 10년 연속(2007~2016년) 신규 설치 부문 1위이며 승강기 서비스 부문에서도 유상관리 12만대를 돌파해 1위 자리를 굳히고 있는 회사다.

국내 최고 속도 엘리베이터(부산국제금융센터 분속 600m), 대한민국 최초 더블데크 엘리베이터(용산 LG유플러스 사옥), 국내 최장 에스컬레이터(대구도시철도 3호선 신남역) 등 승강기 최고 기록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중국과 브라질의 현지 생산 공장을 포함해 전 세계 9개 해외법인과 59개 해외 네트워크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여년간 해외사업 부문에서 근무해 글로벌 경영인으로 역량을 쌓은 장병우 대표는 지난 4월 ‘세계화 선포식’을 개최하고 ‘비전2020’을 발표했다.

2020년까지 총 10개 해외법인을 설립해 글로벌 선도그룹으로 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첫 단추로 터키의 대표적인 건설·에너지회사인 STFA그룹과 현지 대리점 법인을 합작법인 ‘현대엘리베이터 터키’로 전환하기로 하는 계약을 지난 20일 체결했다. 장 대표는 “연구개발(R&D) 역량과 품질, 원가 경쟁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높이고 시장 특성에 맞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지 인재 육성을 통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함께 창출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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