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사장 하성용·사진)이 2016 대한민국 미래창조 경영대상 기업가정신 사회공헌부문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KAI는 국내 유일의 항공기체계 종합 업체다. 국내 대기업과 중소기업을 대표해 항공산업 수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수출 성공 시 국내 협력업체와 수출 물량의 65~70%를 공유하며 상생협력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6년 중점 추진 목표로는 한국형 전투기 KF-X, 한국형 경헬기 LAH/LCH 개발사업의 성공적 수행, 국산 고등훈련기 T-50 미국 수출 총력, 기업소모성자재(MRO) 사업 진입과 신사업 영역 확대를 제시하고 있다.
핵심 전략사업인 KF-X, LAH/LCH 개발은 국내 항공산업 역량을 총결집하고 있다. KF-X는 2022년 초도비행을 거쳐 2026년 6월까지 개발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또 2020년까지 LCH(소형민수헬기) 개발을 완료하고, LAH(소형무장헬기)에 공통기술을 활용해 3400억원의 개발비용을 절감하고 2022년 개발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난 6월에는 미 공군 고등훈련기 사업에 참여할 T-50A의 초도비행에 성공했으며 미국 시장 진입을 위해 전사 역량을 결집하고 있다. 또 MRO 전문 업체를 설립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기체 정비를 시작으로 엔진·부품 정비로 확대 추진하는 등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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