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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쪽방촌 50억 투입…살기좋은 동네로 바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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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새뜰마을 사업'


[ 조성근 기자 ]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주거취약지역의 생활 여건을 개조하는 ‘새뜰마을사업’의 협약식 및 현장 지원센터 현판식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현판식에는 박상우 LH 사장과 허남식 지역발전위원회 위원장, 이창희 진주시장 및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 새뜰마을사업은 도시 달동네와 쪽방촌 등 주거취약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고 생활 위생 인프라를 확충하며 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LH는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총 52곳의 사업대상지(지난해 30곳, 올해 22곳)를 선정해 1곳당 최대 50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방자치단체에서는 노후위험시설을 개선하고 간이상수도를 설치하는 등의 사업을 벌인다. 진주시에서는 진주 옥봉과 비봉 두 곳이 새뜰마을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LH는 새뜰마을사업의 총괄사업관리자를 맡는다.

박상우 사장은 “진주 옥봉과 비봉 새뜰마을사업을 LH의 사회공헌활동을 비롯한 행복주택, 마을정원 조성, 빈집 정비 등 다양한 사업과 연계해 새뜰마을사업의 표준 사업모델이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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