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차승원이 손호준에 대한 칭찬을 늘어놨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삼시세끼’에서는 세끼하우스에서 하루를 보내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삼시세끼’에서 손호준은 차승원에게 남주혁과 함께 점심을 준비하라는 특명을 받았다. 하지만 시작부터 난관의 연속이었다. 손호준은 양파를 씻지도 않은 채 껍질째 육수를 끓였고, 호박을 써는 데에도 애를 먹었다.
하지만 손호준은 과거 두 시즌 동안의 배움을 되새기며 육수부터 면, 양념장까지 손수 만들어냈다. 이에 차승원은 “맛있어! 괜찮아!” “이렇게 냉국수를 할 줄 누가 알았어” “기특해” “부질없는 놈들이 아니었어”라며 입이 마르도록 칭찬했다.
차승원은 “능력이 없으면 열정이 있어야 하고, 열정이 없으면 겸손해야 하며, 겸손하지도 못하면 눈치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손)호준이는 그 삼박자를 다 갖췄다. 호준이가 그런 걸 잘한다. 센스가 있다”며 손호준에 대한 애정을 표했다.
한편 손호준은 오리 아빠답게 오리 돌보기도 빈틈 없이 해냈다. 이날 손호준은 유해진과 함께 오리들을 데리고 논으로 나섰다. 오리들은 논에서 헤엄치며 열심히 일을 했다. 그런데 갑자기 하늘에서 비가 쏟아지기 시작했고, 손호준은 오리들이 비를 맞지 않도록 하기 위해 집으로 뛰어가 리어카 뚜껑까지 가지고 왔다.
하지만 비까지 오는 상황에서 논에 흩어져 있는 오리들을 잡기란 쉽지 않았다. 그럼에도 손호준은 인상 한 번 찌푸리지 않고 오리들을 한 마리씩 리어카에 태웠다. 자신은 비에 쫄딱 맞아 생쥐 꼴이 됐지만, 오리들은 젖지 않게끔 리어카에 뚜껑을 덮어줬다.
이에 차승원은 또 한 번 손호준의 인성을 칭찬했다. 차승원은 “호준이는 정말 착한 청년이다. 바지가 너무 착하고 신발이 너무 착해보인다. 티셔츠도 착해보인다. 색감이 사람을 온화하게 만든다. 그런 청년이다”라며 손호준을 극찬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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