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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인사이트]삼성물산, 지난달 이어 또 3000억 회사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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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만기 회사채 차환 위해


이 기사는 07월20일(10:57)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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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이 지난달에 이어 오는 9월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추가로 발행한다.

2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이르면 9월 초 3000억원어치 회사채를 공모 방식으로 발행할 예정이다. 채권 발행을 통해 조달한 돈은 8~9월 총 3300억원 규모로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삼성물산103-1, 107-1)를 상환하는 데 쓸 계획이다.

삼성물산은 지난달 16일에도 3000억원어치 회사채(만기 3년, 5년)를 연 1.736%, 연 1.891% 금리로 발행했다. 발행 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는 모집액의 1.57배인 4700억원의 투자금이 몰렸다. 건설 부문의 채산성 하락으로 올 1분기 4348억원의 대규모 영업손실을 봤지만, 삼성그룹 지배 구조의 최상단에 있는 지주회사 격 회사인 데다 높은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인기 요인으로 꼽혔다. 삼성물산의 신용등급은 ‘AA+’(10개 투자 등급 중 상위 2위 등급)다.

에프앤자산평가 등 채권 평가사들이 산정한 삼성물산 회사채 금리(지난 18일 기준)는 3년 만기 채권이 연 1.582%, 5년 만기는 연 1.718%다. 신용등급 ‘AA+’ 회사채 평균 금리(3년 만기 연 1.522%, 5년 만기 연 1.624%)보다 다소 높은 수준이다.

하헌형 기자 hh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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