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근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21 한솔PNS에 대해 올해 턴어라운드(급격한 실적개선)에 성공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한솔PNS는 지류유통 사업, 정보통신(IT)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는 업체다. 지난해 기준 매출 비중은 IT 서비스 사업 10.6%, 지류 유통 89.4%이며, 지류유통 내 매출 구성은 인쇄용지 76.9%, 산업용지 13.6%, 특수지 9.5%다.
이정기 연구원은 "올해는 한솔PNS가 턴어라운드 하는 해가 될 것"이라며 "김포센터 컨버팅밀 가동으로 인한 고수익성 산업용지 부문 매출이 확대된데다, 손익 악화의 주 요인이었던 합병법인 부실채권 손실반영이 완료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IT 서비스 사업 부문의 경우 안정적인 전속시장(캡티브마켓)으로의 매출이 캐시카우(현금창출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한솔PNS의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보다 184% 증가한 46억원, 매출은 8.5% 늘어난 2635억원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그는 "한솔PNS는 내년을 목표로 신규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추가적 외형성장 가능성도 높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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