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7월19일(11:02) 자본시장의 혜안 ‘마켓인사이트’에 게재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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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군인공제회가 글로벌 자산운용사인 브룩필드의 인프라 펀드에 4000만달러(약 454억원)를 투자한다고 19일 발표했다.
브룩필드가 투자하는 인프라 자산에 대한 중순위 대출(메자닌) 투자로 경기 침체 시 발생할 가격 하락 리스크를 상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돼 투자를 결정했다고 공제회 측은 설명했다.
군인공제회는 다른 대체투자 자산 대비 경기 변동에 민감하지 않고, 안정적인 현금 확보도 가능한 해외 인프라 투자를 앞으로도 늘려간다는 방침이다.
브룩필드는 100년 이상의 인프라 투자 및 운용 경험을 가진 자산운용사로 전세계에서 약 260조원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인프라 부문에서는 50조원 가량의 자산을 굴리고 있다.
군인공제회에 앞서 사학연금도 지난 3월 1억달러 규모의 해외 인프라 펀드 운용사로 브룩필드를 선정한 바 있다.
김대훈 기자 daep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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