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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여름휴가 간다…1인당 휴가비 25만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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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우리 국민 2명 중 1명 꼴(47.2%)로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으며,1인당 약 25만4000 원을 휴가비로 지출할 계획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이 국민 1379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여름휴가를 다녀왔거나 계획하고 있다는 응답자는 47.2%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해 5.5%p 증가했다.

올 여름 휴가일정은 7월 마지막 주(7. 25.~7. 31.)와 8월 첫째 주(8. 1.~8. 7.)에 66.4% 가량이 집중, 휴가행렬이 최고조에 이를 전망이다.

여행 평균 기간은 2.9일로, 2박 3일(42.5%)이 가장 많았다. 휴가여행지로는 강원도와 경상남도, 충청남도, 전라남도, 경상북도의 순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과 비교했을 때 충청남도를 계획하고 있는 응답자 비율이 4.2%p가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국내 여행 시 1인당 평균 지출 금액은 25만4000원으로, 올해 여름휴가 여행 총지출액은 총 4조4018억 원의 관광비용이 지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 인한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 유발효과 7조2745억 원, 부가가치 유발효과 3조6671억 원, 고용 유발 효과 5만6717명 규모로 추정된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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