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부터 하이얼사 약 3만3600여개 유통망서 판매
대유위니아는 중국 하이얼 그룹의 프리미엄 브랜드 ‘카사떼(Casarte)’에 프리미엄 IH 전기압력밥솥 ‘딤채쿡’ 2000대를 첫 공급한다.
이번 딤채쿡 납품은 지난 달 27일 양사의 전략적 업무 협약(MOU) 체결 이후 실무진 논의를 거쳐 처음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딤채쿡의 초도 수출 물량 2,000대는 8월 하순경 선적될 계획이며, 중국 당국의 심의 및 통관절차가 완료되는 9월부터 하이얼사의 약 3만3600여개의 전문 유통망 내에서 ‘카사떼’ 브랜드 제품 중 하나로 판매된다.
대유위니아는 올 한해 총 5000대의 중국향 딤채쿡을 까사떼에 공급할 예정이며, 2017년에는 3만대 이상으로 딤채쿡 수출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대유위니아와 카사떼는 성공적인 딤채쿡 런칭을 위한 태스크포스팀(TFT) 구성에 합의했다. 양사는 중국 현지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한 프로모션, 광고 등의 마케팅 활동을 진행하고, 고객 만족을 위한 고품질의 애프터 서비스를 기획 · 제공할 수 있도록 각 사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최준봉 대유위니아 딤채쿡사업부장은 “딤채 樗?초도 수출 물량 확정은 본격적인 중국 압력밥솥 시장 진출을 알리는 신호탄이 될 것”이라며, “대유위니아는 카사떼와의 지속적 협업을 통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욱 한경닷컴 기자 showgu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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