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32.78

  • 88.97
  • 3.39%
코스닥

743.96

  • 26.89
  • 3.49%
1/5

대우부품, 전기차 핵심부품 개발 소식에 주가 급등

관련종목

2025-03-02 07:10
    페이스북 노출 0

    핀(구독)!


    글자 크기 설정

    번역-

    G언어 선택

    • 한국어
    • 영어
    • 일본어
    • 중국어(간체)
    • 중국어(번체)
    • 베트남어
    전기차 관련주 일제히 올라


    [ 고은이 기자 ] 대규모로 자금을 조달받아 전기자동차 핵심부품을 개발한다는 소식에 8일 대우부품 주가가 크게 올랐다. 이날 대우부품은 전날보다 6.47% 오른 1810원에 장을 마쳤다. 최근 1년 내 최고가다. 전기차 부품 개발비를 확보하기 위해 KB인베스트먼트로부터 10억원을 투자받는다고 발표한 것이 주가를 끌어올렸다. 대우부품은 정부로부터도 2년간 20억원을 지원받을 예정이어서 총 30억원의 개발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대우부품은 민관에서 확보한 개발자금으로 전기차용 PTC히터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PTC히터는 엔진이 없는 친환경차의 핵심 부품으로 차량 유입공기를 직접 가열해 차 안을 난방하는 장치다.

    전날 산업통상자원부가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늘리고 전기차용 충전기 설치를 지원하는 등 전기차 보급확대 정책을 발표한 것과 맞물려 주가가 힘을 받았다는 분석이다. 이날 성남시가 전기차 구매 시 230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히고 제주도가 렌터카 전기차 전환정책을 내놓는 등 지방자치단체의 친환경차 지원이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2차전지 제조업체 등 전기차 관련주들도 일제히 올랐다. 전기차 충전기 등을 제조하는 피앤이솔루션은 10.06%, 수성은 4.19% 상승했다. 2차전지 관련주인 엘앤에프(5.58%) 상아프론테크(4.5%) 등도 상승대열에 합류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염색되는 샴푸, 대나무수 화장품 뜬다

    실시간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