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7일 성남 판교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경기도산업혁신클러스터협의회(IICC)연합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년도 IICC연합회 정기총회’를 열었다.
정기총회에서는 연합회 제3대 신임 회장단을 선출하고 연합회 추진경과 및 추진계획 등도 논의했다.
신임회장단에는 길영옥 삼아항업(주)대표가 회장으로, 김영호 대표(메디프론디비티)와 주유열 대표(우리시스템)가 수석부회장으로 선출됐다.
신임 회장단은 앞으로 2년간 IICC연합회를 이끌며 산학연의 상생?협력 강화 등 산학연 네트워크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 할 예정이다.
2008년 경기도 전략산업의 혁신기능 강화를 위해 출범한 IICC(Industry Innovation Cluster Committee)연합회는 산학연 연계협력 기반으로 경기도 주요산업을 전략 육성해 도내 과학기술 혁신기반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재 9개 산업 500여개 회원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기과기원은 2011년부터 연합회 사무국을 운영하며 도가 지정 육성하는 전략 사업들을 발굴해 시행하고 있다.
길영옥 신임 회장은 이날 “임기동안 IICC 회원사간 교류 활성화에 힘쓰고, 산학연관 공동협력을 이끌어 유기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해 협력강화에 앞장서겠다”고 약속했다.
한정길 경기도 과학기술과장은 “경기도도 산학연이 상호 협력을 통해 공동연구 및 사업활동 등을 활성화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IICC연합회는 이날 IICC 회원기업의 자금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물리학자가 말하는 네크워크 세상’이란 주제로 김범준 성균관대학교 교수의 특별 초청강연도 진행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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