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생필품 전문 배달 앱(응용프로그램) '부탁해'를 운영하는 메쉬코리아는 배송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기 위해 '다용도 배달가방(배달가방 3.0)'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메쉬코리아가 '부탁해' 배송기사들에게 무상지원했던 배달가방 2.0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용도변환이 가능하고 보관시 용량을 최소화할 수 있는 구조가 특징이다. 이는 기존 배달가방을 이용하는 배송기사들의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특히 물품 배송 시 부피를 자유자재로 변형해서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완충재와 단열재를 사용해 실용적이라는 설명이다.
전광일 메쉬코리아 물류본부장은 "이번 배달가방 특허출원을 통해 배송서비스의 질은 물론 배송기사들의 업무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배송기사와 고객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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