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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서현진, 푸켓에서 접한 본인들의 열애설…반응 들어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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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귀.었.으.면.좋.겠.다.

'또 오해영' 속 도경과 해영의 사랑은 이루어졌다. 시청자들은 두 캐릭터를 연기한 배우 에릭(37)과 서현진(30)의 사이도 그랬으면 했다. 유독 잘 어울리는, 결혼 적령기의 선남선녀였기 때문이다.

드라마를 애청해 온 시청자들은 7일 갑작스럽게 불거진 에릭과 서현진의 열애설에 뜨거운 반응을 보냈다. 한 매체는 복수의 연예 관계자의 말을 빌려 에릭과 서현진이 지난 6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 남부럽지 않은 공식 커플이 됐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서현진 소속사 측은 한경닷컴과의 통화에서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열애 관련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전해왔다"고 밝혔다.

에릭 측 소속사 관계자 또한 "너무 친해서 벌어진 일"이라며 웃으며 일축했다. 이어 사귄다는 것은 전혀 사실 무근이다. 푸켓에 휴가를 가 있는 에릭에게 확인을 했다"라고 밝혔다. 현지에서 열애설 보도를 접한 에릭은 다소 당황스러운 반응을 보였다는 것이 관계자의 전언.

에릭과 서현진은 드라마 '또 오해영'을 통해 신흥 로코커플로 떠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 종영 인터뷰에서 서현진은 "에릭은 정말 매력있다. 촬영이 끝ぐ?굉장히 좋은 친구가 됐다"고 애정을 전했다.

에릭 또한 "서현진은 '사기캐'"라면서 "현진이가 아니면 누가 오해영을 할 수 있었을까"라며 극찬하기도 했다. 실제로 에릭은 인터뷰 내내 서현진의 이름 대신 '해영이'라고 극중 이름을 대신 부르며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두 사람은 지난 3일 '또 오해영' 출연진 및 스태프들과 드라마 성공 기념 포상 휴가를 떠난 상태다. 오는 7일 오전 입국한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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