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현우 기자 ] 국회는 6일 본회의에서 ‘가습기 살균제 사건’에 대한 국정조사 계획서를 출석의원 250명 전원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이에 따라 7일부터 10월5일까지 90일에 걸쳐 예비조사, 기관보고, 현장조사, 청문회 등이 이뤄진다.
조사 대상에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판매했거나 원료를 공급한 옥시레킷벤키저, 애경, 롯데쇼핑, 홈플러스, 이마트, 홈케어, GS리테일, 다이소아성산업, 코스트코, 한빛화학, SK케미칼, 용마산업사, 메덴텍, 제너럴바이오, 퓨엔코, 산도깨비 등의 기업이 포함됐다.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으로는 국무조정실, 환경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기획재정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공정거래위원회 등이 포함됐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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