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 출범
[ 유승호 기자 ]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 대안 제시를 목적으로 하는 국회의원 연구단체인 미래성장 경제정책 포럼이 5일 창립총회를 열고 출범했다.
정우택 새누리당 의원이 대표를 맡은 이 포럼엔 새누리당 김광림 윤상직 추경호 의원, 더불어민주당 최운열 의원 등 여야를 대표하는 경제통 의원을 포함해 37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정 의원은 총회 인사말에서 “경제 역동성을 높이고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비전을 제시하며 문제의 근원을 해결할 수 있는 건설적인 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초청 강연에 나선 권태신 한국경제연구원 원장은 “경직된 노동시장과 각종 규제가 국가 경쟁력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규제를 완화해 고부가가치산업과 서비스업에서 신성장동력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권 원장은 “지난해 3.34%였던 잠재성장률이 저출산·고령화 등으로 2050년엔 1.45%로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승호 기자 ush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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