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이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과 공동으로 5일부터 이틀간 강원도 양양에서 경기수출화훼 워크숍을 연다고 발표했다.
워크숍은 화훼의 지속적 수출확대 발전방안을 모색하고 품질관리와 현장의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하기 위한 것이다.
수출화훼 생산농가, 선인장 연구회원, 협력단 기술전문위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한 워크숍은 수출화훼 품질향상을 위한 해충 방제전략, 수출 선인장·다육식물의 생력 고품질 생산기술, 화훼류 해외시장 현황 및 수출시장 개척 등을 발표하고 논의한다.
김일 한국화훼농협 센터장은 “해외 화훼시장은 주 수출대상국인 일본 화훼시장이 감소추세이며 경매비중이 축소되고 주문예약 및 사전판매가 증가하는 추세"라며 "수출시장 다변화와 수출지역별, 품목별 특성을 고려한 수출확대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수출화훼산학연협력단은 경기도 수출화훼를 대상으로 현장애로기술 해결 컨설팅, 국내외 전시 및 마케팅, 가공상품 개발, 해외시장 조사 등에 대한 그동안의 사업성과 사례를 발표했다.
김순재 경기도농업기술원장은 “워크숍은 경기화훼 수출기반 강화와 수출확대를 위해 생산농가와 관련 전문가가 모여 품질관리 및 시장개척 관련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수출현장의 관련정보가 산업 관계자들에게 공유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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