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 브리핑
[ 손성태 기자 ] 원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사진)은 3일 원내 2당이 가진 국회도서관장 추천권을 내려놓자는 취지의 서한을 20대 여야 의원 전원에게 보냈다. 원 의원은 서한에서 “2014년 말 국회도서관이 63년 역사상 처음으로 정치권이 아닌 학계 인사를 관장으로 맞이할 수 있었던 건 원내 2당이 가진 국회도서관장 추천 권한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원 의원은 2014년 당 정치혁신실천위원장 때 당 지도부가 가진 국회도서관장 추천권을 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국회도서관장 후보자 추천위원회’에서 심사해 결정하도록 했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