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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에…무더위에…여름나기 힘든 피부 '보호'가 필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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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 Style


[ 강진규 기자 ]
여름 휴가가 다가오면서 휴가지에서 사용할 화장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여름 휴가철에는 따가운 자외선을 차단하고 지친 피부에 생기를 주는 제품이 필요하다. 하루 종일 강한 자외선에 노출돼 예민해진 피부와 두피는 제때 케어해 주지 않으면 ‘바캉스 후유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높다. 돌아온 후에 ‘더 예뻐졌다’는 말을 들을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한 뷰티 아이템을 소개한다.

◆지친 피부에 생기를

한 여름 휴양지의 자외선은 생각보다 더 강력하기 때문에 열에 달아오른 피부를 매일 진정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아모레퍼시픽 모이스춰 바운드 앰플(5mL×4, 14만원대)은 미네랄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대나무 수액 성분과 아모레퍼시픽만의 ‘이너 모이스춰 액티베이팅 테크놀로지’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오래 유지할 수 있게 해준다. 가볍고 산뜻한 사용감으로 하루 종일 달아오른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좋다. 휴대가 간편한 작은 크기로 나?파우치에 담아가기도 좋다. 정창욱 아모레퍼시픽 마케팅팀 브랜드매니저(BM)는 “앰플은 효능이 좋은 성분을 극대화해 한데 모은 제품으로 평소 사용하던 세럼이나 크림과 함께 사용하면 더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의 빌리프 더 트루 팅처 클렌징 스틱은 피부 산성도와 비슷한 약산성 제품이다. 카모마일 꽃잎과 꽃잎수가 함유돼 부드럽고 자극을 최소화한 클렌징 스틱이다. LG생활건강 측은 “자외선에 지친 피부를 저자극으로 클렌징해주고 더위에 지친 피부에 생기를 불어넣는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스틱형 제품으로 얼굴에 바를 때 마사지하는 효과도 있다.

LG생활건강 숨37 시크릿 에센스는 80여가지 식물성 자연발효 성분 사이토시스와 페룰산이 들어 있는 제품으로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지켜준다. 미스트 통에 넣어 휴대하고 언제 어디서든 피부에 뿌려주면 즉각 피부 건조함이 줄어드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아이오페의 새로운 에어쿠션 ‘허니콤’도 수분 보유력이 높은 ‘바이오워터’를 함유한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성분이 들어 있다. 끈적임을 최소화해 산뜻한 사용감을 선사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내추럴 글로우, 인텐스커버, 모이스처래스팅, 매트롱웨어 등 네 가지 라인으로 나왔다.

◆자외선 차단은 필수

따가운 자외선을 차단하는 선블록 제품도 필수다. CNP차앤박 화장품이 출시한 ‘CNP 마이크로 마이티 선’은 권장량의 절반만 발라도 강력한 차단효과를 내는 제품이? 지속성이 좋다. 얇게 발라도 땀과 물에 잘 지워지지 않아 가벼운 물놀이와 야외활동에 적합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메이크업 베이스 대용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피부뿐 아니라 모발도 자외선에 취약하기 때문에 보호해줄 필요가 있다. 르네휘테르의 쏠레르 썸머 프로텍션 오일(100mL·3 만2000원대)은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어 태양으로부터 모발을 보호하며, 동시에 모발에 영양을 줘 윤기 나는 머릿결을 유지해주는 제품이다. 용량이 100mL에 불과해 휴대가 간편하다. 재스민, 오렌지 블로섬 등을 조합해 뿌릴 때마다 상쾌한 열대과일의 향을 느낄 수 있다. 미샤의 글램 실키 보디밤은 자외선 차단과 함께 몸의 보습, 매끈한 피부 연출에 좋은 제품이다.

강진규 기자 jos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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