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두치 금지약물 복용에 롯데가 입장을 밝혔다.
1일 롯데 자이언츠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은 아두치를 KBO에 웨이버 공시 신청을 한다”고 전했다.
이어 “아두치가 성실한 자세로 팀의 융화에도 적극적이었지만, 금지 약물 복용 행위를 한 이상 소속 선수로 함께하기로 힘들다고 판단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앞서 같은 날 KBO는 한국도핑방지위원회로부터 금지 약물인 옥시코돈이 검출된 아두치의 도핑 양성 반응 결과를 전달받고 롯데에 36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통보했다.
한편 롯데는 조속한 시일 내에 대체 외국인 선수를 영입할 계획이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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