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중앙도서관 건물 지하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일 오후 서울 신촌 연세대학교 중앙도서관 건물 지하가 침수됐다.
연세대에 따르면 이날 오후 연세대 중앙도서관 건물 지하에서는 갑자기 폭우가 내리면서 오후 4시께부터 발목까지 물이 차오를 정도였다.
이로 인해 유리재질의 벽이 깨졌고 천장의 일부 지점이 뚫려 물이 떨어지는 등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다.
연세대 관계자는 “폭우로 배수로가 넘쳐버린 것 같다. 지하에는 학생들의 사물함이 많아 피해 예방을 위해 일단 짐을 빼라고 방송을 해 놓은 상태”라며 “현재는 물을 빼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연세대 신촌캠퍼스 백양로 정중앙인 학생회관 맞은 편에 있는 중앙도서관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6층으로 세워졌다. 지상 6개 층은 일반 도서관과 열람실이며 지하 1개 층은 매점, 컴퓨터실 등이 있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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