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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브렉시트' 충격 떨쳐 1%대↑…·코스피 전 업종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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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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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민하 기자 ] 증시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충격을 떨치고 1% 이상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1% 이상 오르며 장중 1960선을 회복했다. 코스닥지수 역시 2% 가까이 추가 상승 중이다. 수급 면에서는 외국인이 나흘 만에 '사자'로 돌아서면서 추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29일 오전 11시3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3.81포인트(1.23%) 상승한 1960.03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1946.31에서 상승세로 출발한 후 상승폭을 조금씩 늘려갔다. 이후 외국인까지 순매수로 돌아서자 지수는 1960선까지 고점을 높였다.

    지난밤 미국 뉴욕 증시는 브렉시트에 따른 악영향이 예상보다 크지 않을 것이라는 긍정적인 분위기에 힘입어 사흘 만에 1% 이상 반등했다.

    외국인은 나흘 만에 489억원 매수 우위로 전환했다. 개인은 372억원 순매수다. 반면 기관은 968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 중 금융투자가 1564억원 매도 우위다. 반면 투신권과 연기금 등은 각각 176억원, 254억원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72억원이 유입되고 있다. 차익거래는 62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는 134억원 순매수다.

    모든 업종이 상승 중이다. 화학 업종은 3% 이상 오르고 있으며 기계, 의료정밀, 비금속광물, 증권, 의약품 등도 1% 이상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상승이 우세하다. 삼성전자가 140만원선 강보합세를 보이는 가운데 한국전력 아모레퍼시픽 삼성물산 신한지주 포스코 등도 상승세다.

    LG생활건강은 실적 개선 기대감에 4% 이상 상승 중이다.

    현대상선은 구조조정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소식에 7% 넘게 반등했다. 장중 16% 이상 뛰었다가 차익 매물에 상승폭을 일부 반납했다.

    이 시각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총 704개다. 하락 종목은 117개다.

    코스닥지수는 장중 670선을 탈환했다. 지수는 전날보다 12.18포인트(1.85%) 오른 671.48을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731억원 매수 우위다. 반면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331억원, 359억원 매도 우위다.

    오리육 및 오리털 생산 가공업체인 정다운은 기업인수목적회사(스팩)와의 합병 상장 첫날인 이날 가격제한폭(상한가)로 직행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상승 종목은 상한가 2개를 포함, 971개다. 하락 종목은 123개다.

    원·달러 환율은 하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5.80원(0.50%) 빠진 1165.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민하 한경닷컴 기자 minari@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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