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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상반기 한경 주거문화대상] 북유럽 인테리어에 스마트홈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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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 대상

미사 강변도시 마이움 트라이스타



[ 설지연 기자 ] 유리치건설이 시행을 맡은 오피스텔 ‘미사 강변도시 마이움 트라이스타’가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간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북유럽 감성의 트렌디한 인테리어 구성과 첨단 스마트홈 시스템을 적용해 한 단계 진화한 상가 및 오피스·주거용 오피스텔로 설계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룸·1.5룸·투룸 등 수요자의 가구 계획에 따라 주택형을 조화롭게 구성한 것도 장점으로 꼽혔다.

이 단지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 초입에 지하 5층~지상 17층으로 지어진다. 오피스텔 349실과 근린생활시설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마이움 1·2·3차가 모두 지어지면 1639가구 규모의 대단지를 형성한다.

각 가구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주택형 구성이 돋보인다. 회사 측은 “‘공간은 고정된 것이 아니라 만들어가는 것이다’란 철학을 바탕으로 8개 타입의 차별화한 공간을 연출했다”고 설명했다. 1인 가구를 위한 원룸부터 신혼부부 및 3인 가족 맞춤형 1.5룸과 투룸 등으로 다양화했다.

모든 가구에 스마트홈 시뵀邦?도입해 오피스텔에서는 최초로 ‘삼성 스마트 라이프 시스템’을 적용한다. 삼성 스마트월패드와 갤럭시탭 스마트패드를 통해 현관 폐쇄회로TV(CCTV)를 보거나 관리비 및 난방비 등을 확인하고 가전제품과 전등을 제어하는 최첨단 시스템이다. 조명과 냉난방 조절은 물론 가구 현관, 공동 현관, 주차관제, 무인 택배함 등 가구 외부까지도 원격제어가 가능할 전망이다. 이를 위해 유리치건설은 지난 2월 삼성전자와 사업 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오피스텔로는 처음으로 최첨단 홈솔루션을 도입해 업계에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또 오피스텔에서는 드물게 빌트인 가전제품 전 품목을 삼성·LG하우시스·한화L&C 등 브랜드 제품으로 구성했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 감성의 인테리어와 신개념 공간 연출로 2030 세대의 개성과 취향을 충족시킬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가로, 세로 분절된 디자인을 조화롭게 적용해 리듬감 있는 입면 디자인을 완성했다. 상부 4개 층은 펜트하우스로 구성할 예정이다. 건물 형태를 바둑판처럼 돌출과 후퇴가 반복되게 조성해 건물 아이덴티티를 형성한다는 계획이다.

마이움 단지는 2018년 개통 예정인 수도권 지하철 5호선 미사역세권 중심업무지구에 들어선다. 인근에는 강동첨단업무단지, 고덕강일지구 업무복합단지,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한국종합기술, 세스코, 희림건축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퍼스트 하남도 입점한다.

교통도 양호하다. 미사나들목(IC), 강일IC, 상일IC 등을 통해 올림픽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등의 진출입이 쉽다. 서울 잠실과 강남은 10~20분대에 도착할 수 있다. 향후 미사강변도시에 도로, 공원, 교육시설 등 각종 기반시설과 편의시설 조성이 끝나면 주거 만족도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변화에 선제적 대응…새로운 고객가치 창출"

김재식 유리치건설 대표

“현실의 가치를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맞는 원칙을 정해 하나의 목표를 향해 열정적으로 도전하겠습니다.”

김재식 유리치건설 대표는 한경주거문화대상 공간혁신부문 대상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급변하는 시대에는 변화를 알아차리고 그 변화에 맞춰 미래 환경에 선제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미다. 그는 “2011년 4월 창업 이후 5년여의 짧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혁신적인 부동산 개발의 성공 사례를 이뤄냈다”며 “새로운 고객가치 창출과 브랜드 신뢰성 제고를 위한 도전과 혁신이 임직원 모두에게 커다란 자신감이 됐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유리치건설은 작지만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한 회사”라며 “고객 중심의 원칙 아래 서로가 배려하고 존중하며 ‘뜨거운 가슴의 울림’을 함께 만들어가는 생명력 있는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리치건설의 건축 브랜드 마이움에도 사람 중심 건축을 선도하는 기업철학이 녹아있다. 그는 경기 하남시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을 앞두고 있는 ‘마이움 트라이스타’와 관련해 “수년째 이어지고 있는 성공분양의 신화가 미사에서 이어질 것”이라며 “업계를 놀라게 하고, 미사를 놀라게 하고, 고객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소형 주거시설 개발·공급…'마이움'브랜드 종합건설사 도약

유리치건설은

2011년부터 경기 동탄, 용인, 평택 등에 소형 아파트와 오피스텔 3000여 가구를 선보인 유리치건설은 자체 브랜드 ‘마이움’을 선보이며 종합건설사로 도약하고 있다.

유리치건설은 주상복합 소형아파트, 오피스텔 등 시대가 요구하는 소형 주거시설을 개발하고 공급해 왔다. 사명인 유리치(URICH)의 이니셜 U(YOU)는 ‘고객’을 뜻하며 리치(RICH)는 ‘가치 있는, 풍요로운’이라는 뜻으로 고객과 세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기업이 되고자 하는 기원을 뜻한다. 리치의 영문 ‘I’를 숫자 1로 표현한 이유는 고객을 제일 먼저 생각하는 마음과 최고의 건설사가 되겠다는 유리치의 의지를 담았기 때문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유리치건설은 미사강변도시에서 새로운 브랜드인 ‘마이움’을 내놨다. 마이움(MYUM)에서 마이(MY)는 ‘나의’, 움(UM)은 ‘공간’을 의미한다. 유리치건설은 마이움을 오피스텔, 도시형생활주택 등 소형 주거시설에서 주상복합, 아파트에 이르기까지 생활 속 다양한 주거공간을 아우르는 유리치의 통합 브랜드로 키우겠다는 포부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이움 트라이스타(TRISTAR)는 3을 뜻하는 트라이(TRI)와 별을 뜻하는 스타(STAR)의 조어다. 사람, 자연, 미래가 어우러져 반짝반짝 삶이 빛나는 이상적인 주거공간을 추구하는 뜻에서 지어졌다.

설지연 기자 sj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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