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사 판정 받은 김성민의 정식 사망 판정은 장기 적출 뒤 이루어진다.
26일 서울성모병원은 김성민의 뇌사 판정이 내려진 이날 공식 브리핑을 갖고 오후 6시에 장기 이식 수술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참석한 서울성모병원 장기이식센터장 양철우 교수는 “김성민 씨는 현재 뇌사 추정 상태에서 장기이식센터에 신고됐다. 비교적 빠른 시간에 절차가 진행돼 비교적 안정된 상태에서 장기 이식이 진행될 것 같다”고 전했다.
정식 사망 판정은 장기 적출이 끝나고 호흡기를 뗀 뒤에 있을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김성민의 콩팥 2개와 간 1개, 각막 2개가 장기이식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각각 기증돼 총 5명에게 새 생명을 전하게 됐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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