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개발이 대림산업과 함께 경기 안산시 단원구 군자주공 8단지를 재건축해 지을 ‘e편한세상 선부’를 이달 중 분양한다. 전용면적 59~84㎡ 414가구 규모다. 조합원 물량을 뺀 142가구를 일반에 선보인다. 전용면적별로 59B㎡ 2가구, 84㎡ 140가구다.
서울 지하철 4호선 초지역과 안산역이 단지와 가까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는 게 매력 요소다. 2018년 개통하는 소사~원시선 복선전철이 걸어서 10분 거리에 있다. 이 역을 이용하면 여의도까지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진다. 안산을 경유해 인천과 수원을 연결하는 수인선도 내년 전 구간 개통한다. 중앙대로, 시흥대로, 평택시흥고속도로 등으로의 진입도 수월하다는 설명이다.6만㎡ 규모의 선부제1공원이 단지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오토캠핑장, 경기도미술관, 산책로 등이 마련된 화랑유원지도 걸어서 갈 수 있다. 병설유치원을 갖춘 관산초교가 단지 맞은편에 있고 원곡중, 관산중, 원곡고 등으로 통학할 수 있다. 홈플러스(안산선부점), 농협하나로마트(군자본점), 중앙안산병원 등 편의시설도 멀지 않다.
채광과 통풍을 고려해 남향 위주로 배치한다. 집안의 모든 벽에 끊김이 없는 단열 라인과 열교 설계를 적용하고 거실과 주방 바닥에 침실보다 2배 두꺼운 60㎜ 바닥차음재를 사용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주민운동시설, 보육시설 등을 마련한다. 기존 아파트 대비 10㎝ 넓은 2.4m의 광폭 주차장을 도입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입주는 2018년 10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안산 단원구청 인근(초지동 666)에 마련한다. (031)487-8766
이소은 한경닷컴 기자 luckysso@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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