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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시니어들 건강에 빨간불..‘눈물 폭탄’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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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어 마이 프렌즈 (사진=CJ E&M)


tvN ‘디어 마이 프렌즈’ 제작진이13-14화 관전포인트를 공개했다.

24일 방송되는 tvN 금토드라마 ‘디어 마이 프렌즈’가 또 한 번의 눈물 폭탄을 예고한다. 한밤중 잠옷을 입고 밖을 나가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이상행동과 장난희(고두심 분)-오쌍분(김영옥 분)의 건강 검진 결과가 예측할 수 없는 방향으로 흘러가며, 눈 뗄 수 없이 가슴 아픈 이야기가 펼쳐질 전망이다.

예고 속 베개를 등에 업고 길을 헤매는 조희자(김혜자 분)의 모습은 그녀의 친구들뿐 아니라 시청자들까지 절망과 걱정에 빠뜨렸다. 오늘(24일) 방송될 13회에선 치매를 의심케 하는 조희자의 이상행동이 더욱 심각해지고, 급기야 실종까지 이르게 된다. 이 과정에서 드러나는 조희자의 가슴 아픈 사연은 안방극장을 눈물로 덮을 전망. 과연 사라진 조희자는 어딜 향해 가고 있는 것이며, 조희자의 실종이 어떻게 풀어질 것인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장난희(고두심 분)와 오쌍분(김영옥 분)은 예상치 못 했던 충격적인 건강 검진 결과를 받게 된다. 이들의 불안한 미래는 12회 방송 말미 “정말 삶은 축복이고 감사일까? 우리 엄마와 할머니에게도?”라는 박완(고현정 분)의 내레이션을 통해 예고된 바 있다. 이어진 “연하에게 가며 마지막으로 엄마에게 바치게 될 이 책의 끝이, 나는 정말 그렇게 정리되길 빌고 빌었다”는 간절함이 섞인 내레이션은 박완이 서연하(조인성 분)와의 재회 약속을 지킬 수 있을지, 장난희와 오쌍분의 충격적인 검진 결과가 미치게 될 영향에 대한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자신이 저지른 죄들을 뒤늦게 돌아보고, 깊은 회한의 눈물을 흘린 김석균(신구 분)이 말 잘 듣는 남편으로 변모한다. ‘좋은 남편 십계명’을 달달 외우며, 밥 짓는 것부터 시작해 혼자 살아가는 법을 배워나가는 김석균의 좌충우돌 모습이 그려지게 된다. 여기에 문정아의 말 한마디에 일희일비하는 김석균의 모습은 웃음과 짠함을 넘나들 예정. 과연 김석균과 문정아는 다시 가까워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디어 마이 프렌즈’는 금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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