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경표가 ‘응답하라 1988’ 차기작으로 ‘질투의 화신’에 출연한다.
24일 배우 고경표의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고경표가 SBS 새 수목드라마 ‘질투의 화신’에 출연을 확정지으며 극중 의류 회사 재벌 3세로 유명 브랜드 편집숍을 운영하는 고정원역으로 허례허식 없고, 아랫사람 편하게 해 주며 사랑에 신중한 따뜻한 도시 남자를 연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경표는 스펙트럼이 넓은 연기자가 되고 싶은 그의 소망처럼 20대 남자 배우로서 각양각색 캐릭터들을 소화하며 연기 변신을 꾀한 바 있다.
소속사 씨엘엔컴퍼니 측은 “‘질투의 화신’은 공중파 첫 주연작으로 고경표에게 있어 남다른 드라마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작품을 위해 캐릭터에 대한 분석은 물론 웨이트 트레이닝에 이르기까지 열과 성을 다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미 캐스팅 된 계약직 기상캐스터 표나리역의 공효진, 이화신역의 조정석과 호흡을 맞출 예정이며 고경표는 고정원역으로 분해 어떤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8월 방영 예정인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 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 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이며 ‘파스타’, ‘미스코리아’를 집필한 서숙향작가의 작품으로 ‘엔젤아이즈’를 연출한 박신우PD가 연출한다.
한편 고경표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 베스트셀러의 원작으로 제작된 영화 ‘7년의 밤’에서 아버지의 실수에서 비롯된 치명적 사건으로 인해 삶이 송두리째 바뀌게 된 현수(류승룡 분)의 아들 서원역을 맡아 촬영을 마쳤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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