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조윤희가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에 캐스팅 됐다.
23일 제작사 팬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동건 씨와 조윤희 씨가 올 하반기 주말 저녁을 책임질 KBS2 새 주말 연속극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이하 월계수)’의 남녀 주인공으로 공식 확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슈퍼대디 열’ 이후 1년 3개월여 만에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오는 이동건은 이번 드라마에서 완벽한 외모와 화려한 스펙을 겸비한 ‘이동진’ 역을 맡았다.
극중 동진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의 외동아들이지만, 가업 잇기를 거부한다. 겉은 차갑지만 알고 보면 누구보다 속내 깊은 인물이다.
그런가 하면 2012년 ‘넝쿨째 굴러온 당신’ 이후 4년 만에 KBS2 주말 안방극장으로 화려하게 귀환하는 조윤희는 한국 최고의 재단사를 꿈꾸는 ‘월계수 양복점’ 2층 공방의 기술자 ‘나연실’ 역을 연기한다.
조윤희가 맡은 나연실은 사연 많은 인생을 살고 있 嗤? 순수하고 강단 있는 성격의 소유자로 언제나 씩씩하다.
최근 라디오 프로그램 ‘볼륨을 높여요’와 케이블 채널 피트니스 프로그램 ‘마이 보디가드’의 진행자로 활동 영역을 넓힌 데 이어, ‘월계수’ 출연은 조윤희에게 주말 안방극장의 여왕으로 다시 한 번 확실하게 자리매김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현재 인기리에 방영중인 ‘아이가 다섯’의 후속인 ‘월계수 양복점 신사들’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맞춤양복점 ‘월계수 양복점’을 배경으로 사연 많은 네 남자의 눈물과 우정, 성공 그리고 사랑을 그린다. ‘백년의 유산’, ‘전설의 마녀’ 등으로 필력을 인정받은 구현숙 작가와 ‘어셈블리’의 황인혁 PD가 의기투합하는 드라마로, ‘해를 품은 달’, ‘킬미, 힐미’, ‘결혼계약’, ‘닥터스’ 등 수많은 히트작들을 선보인 ‘엔터 명가’ 팬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을 맡는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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