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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웅천 꿈에그린①규모]바다·공원 더블 조망권, 1969가구 복합 대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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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천지구 마리나항 바로 앞…교통·교육·편의시설 등 인프라 기대
분양가 상한제 적용, 두개 블록 동시 청약 가능
전국에서 1순위 청약 가능, 여수지역 우선 당첨



[ 여수= 김하나 기자 ]한화건설이 전남 여수시 웅천택지지구 관광휴양상업 3단지 C4-2, 3블록에 ‘여수 웅천 꿈에그린’을 분양한다. 오는 30일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은 지하 3층 ~ 지상 29층, 15개 동의 1969가구로 아파트와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전용면적 기준 ▲75㎡ 487가구 ▲84㎡ 855가구 ▲100㎡ 384가구 ▲110㎡ 52가구 ▲130~134㎡ 3가구(펜트하우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8~65㎡ 38실 ▲84㎡ 150실이다.

여수는 웅천지구를 중심으로 해양레저·마린시티가 조성되고 있다. 단지가 형성되는 웅천지구는 여수의 청정 남해안인 가막만을 끼고 있다. ‘웅천요트마리나’가 최근 개장하면서 해양레저스포츠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웅천지구는 여수 구도심과 여천동 사이, 여수시 웅천동 일대 전체면적 280만㎡로 조성된다. 인구 3만 수용을 목표로 조성 중인 대규모 공공택지지구다. 산업단지와 멀지 않고 여수시청과도 가까운데다 생활편의 시설들이 들어서면서 여수에서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단지는 이러한 웅천지구에서 4년 만에 공급되는 분양 아파트다. 한화건설과 같은 1군 건설사의 아파트 공급이 없었던 터라 관심이 높다. 여수는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지역인데다 공공택지여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된다. 두 개 블록에 조성되다보니 청약도 두 번 가능하다. 다만 1순위에서 여수지역 우선 당첨될 수 있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다.

단지 남쪽으로 마리나항 요트계류장이 있고 뒤편으로 웅천공원이 자리잡고 있다. 바다와 공원의 더블 조망 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인근에는 송현초가 있고 유치원 1개소, 초등학교 1개소, 중학교 1개소, 고등학교 1개소 부지가 있다. 중심상업지구도 가깝다.

KTX여천역, KTX여수엑스포역, 여천시외버스터미널, 여수공항 등 광역교통망이 인근에 있다. 여수~순천간 자동차 전용도로와 여수~광양을 10분내로 연결하는 이순신 대교 등도 접근하기 수월하다.

한화건설은 2000가구에 이르는 대단지인 만큼 단지 내에서 주거편의와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단지로 꾸밀 예정이다. 국제 축구경기장 규격 2배가 넘는 약 1만8000㎡에 이르는 조경면적을 선보인다. 2블록 근린생활시설의 옥상을 정원(사진)으로 계획했다. 휴식과 자연을 체험함과 동시에 옥상에서 여수 앞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커뮤니티시설은 2블록과 3블록에 각각 1개씩 총 2개가 마련된다. 2블록 커뮤니티센터는 어린이집과 키즈카페, 학부모 대기실이 있고 피트니스센터와 도서? 작은도서관이 지어진다. 3블록에는 키즈카페, 작은키도서관, 독서실을 비롯해 ‘스쿨스테이션’ 등 키즈 특화 커뮤니티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실내체육관 등이 있다.

아파트는 남향위주로 배치했으며 판상형과 타워형이 조화된 형태다. 타워형의 경우 2면 개방형 설계가 적옹돼 채광·환기 기능을 확보했다. 전용 84㎡는 A~C타입이 있다. 현관에 신발장 외에도 부피 큰 물품을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이 적용된다. A형은 베이 판상형 구조다. B, C형은 탑상형 평면으로 조망과 채광이 극대화된 형태다. C형은 3면 발코니 설계를 적용했다.

전용 100㎡ A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에 최대 4개의 방이 제공된다. 100㎡ B타입과 전용 110㎡는 4룸 구조에 3면 발코니 설계가 적용돼 서비스면적이 넓다. 최상층 펜트하우스로 구성되는 전용 130㎡와 134㎡는 부부안방과 서재를 갖춘 마스터룸과 바다 조망을 누릴 수 넓은 테라스가 적용된다.

오피스텔은 웅천지구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된다. 전용 28~65㎡의 38실은 2블록 지상 2층에 원룸과 투룸타입으로 지어진다. 전용 84㎡ 150실은 3블록에 별동으로 들어선다. 침실 3개, 욕실 2개가 적용돼 소형아파트나 다름없는 평면이다.

여수 웅천 꿈에그린에는 첨단시스템이 대거 적용된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로 집안의 조명, 가스, 난방 등을 제어할 수 있는 ‘홈매니저’ 시스템이 적용된다. 관리비 절감을 위해 단열 설계를 적용해 열 손실을 최소화했다. 세대난방시스템, 실별온도제어시스템, 세대내부(일부) 및 지하주차장 LED조명, 원격검침시스템, 일괄소등시스템, 각방 대기전력차단스위치, 전기차 충전소, 엘리베이터 전력회생 시스?등도 마련된다.

입주는 2019년 3월 예정이다. 한화건설은 여수 웅천 꿈에그린의 분양홍보관을 여수 문수동 805-14에 사전 분양상담을 운영중이다. 아파트가 지어질 부지 주변에서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1522-4800

김하나 한경닷컴 기자 hana@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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