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이 경제민주화를 강조했다.
지난 21일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경제민주화와 포용적 성장을 위해 대기업의 불공정거래를 막는 상법 개정과 공정거래위의 전속고발권 폐지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김종인 대표는 "의회의 본분은 거대경제세력을 견제하는 것이다. 국회가 거대경제세력을 대변하면 대한민국에는 희망이 없다"며 포용적 성장을 위해 기업의 조세부담률 회복, 청년고용특별법 개정, 2020년 최저임금 1만원 등을 제시하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가계 부담 경감 정책 재조정 등을 제시했다.
이 외에도 전관예우 퇴출, 남북관계 개선 위한 남북 국회회담, 개헌 방식을 제안했다.
특히 김종인 대표는 경제활성화를 위한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며 “거대경제세력의 특권적, 탈법적 행태를 그대로 방치하면 정상적인 정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심각한 상황으로 갈 수도 있다”며 "재벌총수의 특권과 탈법을 바로 잡기 위해 상법을 개정하고 공정거래위원회의 전속고발권을 폐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국 경제는 지금 2%대 저성장의 늪에 빠져 있는데도 4%대 이상의 고성장을 달성할 수 있다고 주장하는 것은 거짓말이거나 무지하다는 것을 실토하는 것"이라고 정부를 비판했다.
곽경민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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