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21일 서울 산림비전센터에서 캄보디아 산림청과 제4차 산림협력위원회를 개최했다.
산림청과 캄보디아 산림청은 2008년 6월 산림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이후 정기 산림협력위원회를 통해 다양한 산림 분야 협력을 해오고 있다.
이날 양국 수석대표로는 산림청 김용관 해외자원협력관과 캄보디아 산림청 치삼앙(Chea Sam Ang) 부청장이 참석했다.
캄보디아에서 해외조림을 하고 있는 한국기업(한화·한국카본) 관계자들도 자리했다.
회의에서는 조림투자 협력 및 기업지원, 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설립·운영, 산림종자 보존, 육종분야 국제공동연구, 아시아산림협력기구(AFoCO) 확대 설립 등에 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다음 달 캄보디아에 가동할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 체결도 했다.
한-메콩강 산림협력센터는 메콩강 유역국가(캄보디아·라오스·미얀마·베트남)에 진출한 우리기업들의 현안사항을 지원하고, 산림협력 사업 확대를 위해 다음 달 18일부터 캄보디아에 가동 할 예정이다.
메콩강 유역 4개국에는 우리나라 해외조림 업체 32%가 진출돼 있는 만큼 센터가 가동하면 우리 기업들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용관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해외산림협력은 산림자원 개발에서 생물다양성 寵? 기후변화 대응 등 협력이 다변화 되고 있다"며 “해외 산림협력을 통해 우리나라 진출 기업을 적극 지원하면서 다변화하는 협력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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