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예성이 일본에서 배우로 데뷔한다.
오는 11월3일 일본 전국에서 개봉하는 로맨스 영화 ‘My Korean Teacher(일본어원제 ‘いきなり先生になったボクが彼女に恋をした’-갑자기 선생님이 된 내가 그녀에게 사랑에 빠졌다-)’에서 슈퍼주니어 예성이 주연을 맡아 배우로서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번 영화는 여자친구에게 차이고 오키나와 출장 중 회사도 없어져 위기에 빠진 ‘용운(예성 분)’이 여행 회사에 다니는 싱글맘 ‘사쿠라(사사키 노조미 분)’에게 한국어 과외를 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아사하라 유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올 가을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예성은 드라마 ‘송곳’에서 '푸르미마트'의 수산파트 주임 황준철 역을 맡아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얻은 바 있음은 물론 슈퍼주니어로서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어 이번 영화에서 보여줄 예성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일본 현지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
더불어 예성은 이번 영화의 주제가 ‘雨のち晴れの空の色(아메노치하레노소라노이로, 비 온 후 갠 하늘의 색)’를 직접 불렀음은 물론 작곡에도 참여해 특별함을 더했으며, 예성만의 명품 보컬로 만들어낸 달콤하면서도 애절한 감성이 돋보이는 발라드로 영화의 몰입도를 한층 높일 전망이다.
한편 예성은 오는 9월1일부터 10월23일까지 총 14회에 걸쳐 일본 솔로 투어 ‘SUPER JUNIOR-YESUNG JAPAN TOUR 2016’을 펼친다.
박주연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