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의 PK 실축으로 포르투갈이 오스트리아에 비겼다.
19일 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 2차전에서 득점 없이 비긴 포르투갈 페르난도 산토스 감독(62)이 페널티킥을 실축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대해 말했다.
이날 포르투갈은 슈팅 수에서 23-3으로 오스트리아에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으나 후반 34분 페널티킥을 얻어낸 호날두가 실축했고, 끝내 득점을 올리지 못하고 비겼다.
산토스 감독은 경기 후 “호날두가 어떤 기분일 것 같으냐”는 질문에 “이해할 것 같다”면서도 “호날두에 관해 얘기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투갈은 이날 무승부로 2무가 되면서 헝가리(1승1무), 아이슬란드(2무)에 이어 조 3위에 올라 탈락 위기에 놓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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