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는 망고 과즙을 함유한 알코올 도수 2.5도의 저도주 '하이트 망고링고'를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
망고링고는 천연 과즙을 함유한 저도주인 '과일믹스'를 표방한다. 기존 과일맛 주류인 과일리큐르, 탄산주 등과 차별화되는 신규 카테고리 제품이란 설명이다.
천연 망고과즙을 2.3% 첨가해 달콤하고 상큼한 맛이 청량감과 조화를 이룬다고 하이트진로는 전했다. 망고의 달콤한 맛을 극대화하기 위해 가장 적절한 천연과즙 함유량과 알코올도수를 연구했다.
하이트진로는 "신개념인 과일믹스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이는 만큼 소비자들이 직접 음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데 초점을 두고 마케팅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하이트 맥주 모델인 송중기를 망고링고 홍보에도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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