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화 대비 위안화 환율을 6.6001위안으로 고시했다.
위안화 기준환율이 상향조정됐다는 것은 위안화 가치가 그만큼 내렸다는 의미다. 이로써 위안화 가치는 2011년 1월12일 고시환율 (6.6128원) 이후 5년 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앞서 중국 남방재부망은 "MSCI 신흥시장 편입 결정이 유보되면서 역외시장에서 위안화 가치가 급락했다"고 설명했다.
토론토도미니언시큐리티스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가능성도 위안화 급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내다봤다. 중국의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위안화 가치 하락이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중국 증시도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오전 9시46분 현재 중국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9.74포인트(0.34%) 하락한 2832.45에 거래중이다. 이날 1% 하락 개장한 뒤 낙폭을 조금씩 줄이는 모습이다.
같은시간 CSI300은 0.34% 내린 3065.90을 기록하고 있으며 홍콩 항셍지수는 0.56% 내린 20,272.90을 나타내고 있다.
급등주 싹쓸이! 인공지능 로봇이 추천하는 6월 상승 1순위는?
매일 200여건 씩 업데이트!! 국내 증권사의 리서치 보고서 총집합! 기업분석,산업분석,시장분석리포트 한 번에!!
한경스타워즈 실전투자대회를 통해서 다양한 투자의견과 투자종목에 대한 컨설팅도 받으세요
[한경닷컴 바로가기] [스내커] [한경+ 구독신청]
ⓒ 한국경제 & hankyung.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