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개월간 황금시간대 영업정지' 처분을 받은 롯데홈쇼핑의 협력사들이 15일 구제대책 마련 촉구를 위해 회사를 항의 방문하고 침묵 시위에 나선다.
롯데홈쇼핑 협력사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이날 오후 서울 양평동 롯데홈쇼핑 본사를 방문해 협력사 구제대책마련에 대한 공식입장을 요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비대위는 롯데홈쇼핑 본사 정문에서 피켓을 들고 침묵 시위를 진행할 예정이다.
비대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롯데홈쇼핑 영업정지 행정처분으로 인해 아무런 잘못이 없는 협력사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떠안을 수밖에 없다"며 "이를 지켜보고만 있는 롯데홈쇼핑에 대해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앞서 롯데홈쇼핑 협력사 240여 곳은 지난 3일 비대위를 구성하고 정부 당국과 롯데홈쇼핑에 세가지 사항을 요청한 바 있다.
우선 정부와 롯데홈쇼핑이 안정적인 영업환경 회복을 위해 협력사 문제 해결에 즉각 나설 것, 미래부 장관이 협력사 생존권 보장 대책을 강구하거나 해결방안이 없다면 행정처분을 철회할 것, 롯데홈쇼핑은 협력사들의 영업환경을 보장할 수 있도록 사법 대책과 지원방안을 강구할 것 등이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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