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한 여중생이 나뭇가지에 걸려 구사일생으로 생명을 건졌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후 6시40분께 고양시 덕양구의 한 아파트에서 A(15) 양이 9층 자신의 방에서 화단으로 뛰어내렸다.
하지만 A 양은 화단의 나뭇가지 위로 떨어지면서 충격이 완화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골반이 부러지는 등 부상해 입원 중으로, 10일 정도면 일반병실로 옮길 예정이라고.
한편 경찰은 A 양의 부모를 상대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한 뒤 학교 관계자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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