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연타석 홈런 소식이 화제다.
11일(한국시각) 이대호(시애틀 매리너스)는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 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홈 경기에서 5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2홈런) 4타점으로 맹활약했다.
이로써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0.301로 오르며 3할대에 진입했다.
이날 경기에서 이대호는 2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텍사스 선발 데릭 홀랜드의 6구를 받아쳐 중앙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렸으며 4회말 무사 1,2루 기회에서 좌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연타석 홈런을 장식했다.
한편 이대호의 활약에 힘입어 시애틀은 텍사스에 7-5 승리를 거뒀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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