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 대통령이 유로2016 성공적 개최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9일(이하 현지시각)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미니 월드컵이라고 부르는 유로2016(유럽축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모든 수단을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파리 등지의 트럭 운송 일부 노조원의 파업 가담 등으로 파리 시내에는 골목마다 쓰레기가 넘치고, 철도 노조원의 파업이 8일째 이어지며, 프랑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조종사들이 경기가 본격화하는 11일부터 파업에 가담하겠다고 예고한 상태다. 게다가 철도 노조원들은 유로 2016 개막전인 프랑스-루마니아 경기가 열리는 파리 외곽 생드니의 스타드 드 프랑스를 잇는 철도 노선 운행을 중단하겠다고 위협하는 상황이다.
유럽의 국가대항 축구경기인 유로 2016은 23개국(영국 잉글랜드와 웨일스)이 6개 조로 나눠 10일부터 한 달간 프랑스 10개 도시에서 열리며 약 200만 명의 외국인들이 프랑스로 몰려올 것으로 당국은 예상한다.
이에 따라 조별 리그가 본격 시작하는 오는 11일부터 당장 항공편에 비상이 걸릴 조짐이다. 프랑스 국적 항공사인 에어프 壕?노조는 사측과 협상이 9일 결렬되자 11일부터 나흘간 파업에 동참하겠다고 예고했다.
또한 파업 노조원의 봉쇄로 파리의 총 20개 구 가운데 10개 구 거리에서 쓰레기가 쌓여가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파리 경찰이 지난 8일 두 곳의 청소차량 주차장에 진입하자, 노조원들은 이에 반발해 파업 연장을 결정해버렸다.
올랑드 대통령은 대회를 주최하고, 관중을 수송하는 데에 있어 “프랑스 정부가 필요한 모든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면서 “공공 서비스는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내일 개막식을 주목할 것이며, 결정이 필요하면 내릴 것”이라면서 “유럽이 우리를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로 2016 ‘프랑스 VS 루마니아’ 개막전은 10일 열린다.
신현정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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